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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교황청에 '게이 네트워크' 존재"<가디언>

    • 2014-01-22 05:04

    전 근위대장 동성애 비밀조직설 제기로 논란

     

    로마 교황청 내부에 동성애자의 비밀조직인 '게이 네트워크'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바티칸이 성직자 성추문에 이어 타격을 받게 됐다.

    엘마르 매데어 전 교황청 근위대장은 바티칸에 성직자들의 '게이 네트워크'가 있으며, 이에 따른 보안상의 위협도 상존한다고 밝혔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스위스 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데어 전 대장은 스위스 슈바이츠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게이 네트워크가 교황청에 있다는 주장을 부인하기 어렵다. 경험상 그렇다고 본다"고 말해 바티칸에 동성애 사조직이 가동되고 있다는 의혹에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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