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을 차기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대규모 모금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국 민주당의 최대 슈퍼팩(Super PAC·슈퍼 정치행동위원회)인 '미국을 위한 최우선 행동'(Priorities USA Action)이 23일(현지시간) 힐러리 전 장관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하고 기금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미국을 위한 최우선 행동'은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에 큰 역할을 한 지지 조직이다.
2012년 오바마 재선 당시 핵심 전략을 만들었던 짐 메시나와 제니퍼 그랜홈 전 미시간 주지사가 공동 의장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