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명 중 2명은 최근 10년간 미국의 빈부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생각한다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가 미국 사회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USA투데이의 공동조사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 15~19일 미국 성인 1천50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지난 10년간 부자와 나머지의 격차가 커졌다'고 답했다.
이 대답은 민주당원(68%), 공화당원(61%), 무당파(67%) 등 지지정당과 상관없이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원의 90%는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