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각 기관들이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농가들을 돕기 위해 시식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27일 구내식당에서 점심 메뉴로 삼계탕을 준비해 식사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매주 1회 이상 닭고기와 오리고기, 달걀 등으로 식단을 만들어 소비촉진에 동참할 계획이다.
충북농협도 이날 구내식당에서 닭,오리고기,계란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가졌으며 조류 인플루엔자가 정상화 될 때까지 구내식당 식단을 조정해 주 2회 이상 시식행사를 갖기로 했다.
옥천군도 국내산 닭으로 150명 분의 삼계탕과 닭죽을 끓여 점심 식사를 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70도에서 30분, 75도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사멸해 감염된 닭,오리도 익혀 먹으면 인체에 해가 없다고 세계보건기구는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