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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가 왔다" 첼시, 지소연 영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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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가 왔다" 첼시, 지소연 영입 발표

    2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 지소연이 여자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자료사진/노컷뉴스)

     

    잉글랜드 여자수퍼리그(WSL) 첼시 레이디스가 지소연(23)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를 영입했다며 들뜬 기색이다.

    첼시는 27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첼시는 지소연이 국제 대회에서 55경기에 출전, 26골을 넣었고 세 차례나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선수라고 소개했다. 지소연은 WSL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선수다.

    엠마 헤이스 첼시 감독은 "우리 팀에게는 환상적인 영입"이라며 "나는 지소연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이며 우리 팬들이 지소연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영입을 기뻐했다.

    이어 "지소연은 모든 것을 갖췄고 우리 팀에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소연이 첼시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점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신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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