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 도래지에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전남도는 야생 철새 폐사체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인되고 전문가들도 AI 발생 원인을 철새로 추정함에 따라 AI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NEWS:right}
전남도는 산림청 소속 헬기 2대를 동원해 2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해남 고천암호와 영암호 인근 2곳에서 동시에 대대적인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전남도는 안전한 항공방제를 위해 가축과 농작물, 농업시설 피해 예방과 함께 항공방제 지역에 대한 주민출입 통제 등의 조치를 취하고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한편 전남의 철새 도래지는 10곳으로 아직까지 전남지역 야생 철새의 AI 감염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