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광장서 설명절 민속놀이를 즐기는청소년들(사진=노동신문)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북한 주민들도 즐거운 연휴를 보내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방송 등 매체들은 31일 "설 명절을 맞아 평양 지역 주민과 군인, 학생 등이 이른 아침부터 만수대 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 동상을 참배했다"고 전했다.
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에도 군인과 주민들의 참배가 이어졌으며, 각 지역 도청 소재재에서도 김일성. 김정일 동상 등을 참배하고 꽃다발을 바쳤다.
평양시내 김일성광장과 당창건기념탑 광장, 개선문광장, 각 지방 도청소재지 광장에도 청소년들이 몰려나와 줄넘기와 팽이치기, 연띄우리(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하루를 즐겼다.
평양과 각 도청 소재지에서는 이날 저녁 설 명절을 경축하는 불꽃놀이 행사도 가져 경축분위기를 높였다.
이밖에도 주민들은 인민반 별로 윷놀이와 장기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겼다고 북한매체들이 전했다.
북한도 설 명절을 맞아 사흘동안 쉬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