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위축된 닭고기, 오리고기 소비 촉진에 주력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은 4일 오전 11시 강릉시 홍제동 오리고기 음식점에서 시식행사를 연다.
최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내산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축산농가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소비확대에 동참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할 계획이다.
{RELNEWS:right}앞서 강원도는 지난 달 28일 춘천 명동에서 닭갈비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고 3일에도 춘천 닭갈비 업계 대표들과 소비촉진 대책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밖에 도청과 도 사업소 구내식당 메뉴로 가금류를 활용할 것과 전 직원들이 회식시 닭갈비나 오리고기, 닭요리 등을 애용해 줄 것을 특별지시하는 등 소비촉진 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