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쿼터 12분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농구연맹(KBL)이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려 해당 제도의 장단점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KBL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19기 2차 임시총회 및 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식 안건은 구단주 변경 및 KBL 이사 보건, 2013-2014시즌 플레이오프 일정 확정 등이었지만 논외로 12분 쿼터제 도입과 관련된 논의가 이뤄졌다.
KBL은 12분 쿼터제 도입에 앞서 TF팀을 구성해 해당 제도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등 세부적이고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한 뒤 추후 이사회에서 다시 12분 쿼터제 도입 문제를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TF팀 구성 절차와 추후 이사회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2013-2014시즌 플레이오프는 다음 달 6일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막을 올려 4월12일 챔피언결정전이 끝난다. 6강과 4강 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로, 챔피언결정전은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