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농산물 생산지인 캘리포니아주에 겨울 추위와 가뭄이 겹치면서 감귤류 생산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오렌지 등을 수입하는 한국 물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지역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감귤조합은 지난해 샌호아킨 밸리 지역의 감귤류 생산 차질 규모가 4억4천1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감귤조합은 캘리포니아주 감귤 농가 3분의2가 가입했다.
특히 껍질이 얇은 캘리포니아 감귤은 지난해 12월에 재배 지역을 덮친 추위에 큰 타격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