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
경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완수 창원시장이 5일 퇴임했다.
박 시장은 이날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가족과 친지, 직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박 시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10년 돌이켜보면 한 편으로는 도전의 시간이었고 한 편으로는 영광된 보람이 시간이었다"며 "이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지만 앞으로도 창원을 많이 사랑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제 인생 자체가 도전의 연속이었고 앞으로 나아갈 길도 정말 힘들고 많은 고난과 험한 길이 된다고 하더라도 시민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든든한 마음으로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더 훌륭한 시장님을 잘 모시고 선택하셔서 창원시를 더 훌륭한 명품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