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리안)가 동메달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안현수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아주 기쁜날이다. 러시아의 모든 도움과 지원, 그리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는 러시아어로 된 글과 함께 동메달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현수와 동메달을 목에 건 여자친구 우나리가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안현수와 여자친구 우나리는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곧바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