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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100달러선 붕괴…금값은 5거래일째 상승

미국/중남미

    뉴욕유가 100달러선 붕괴…금값은 5거래일째 상승

    • 2014-02-12 06:03

     

    11일(현지시간) 뉴욕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센트(0.1%) 빠진 배럴당 99.94달러에서 거래를 마 감했다. 올들어 처음으로 전날 돌파한 배럴당 100달러 선이 무너졌다. WTI가 내린 것은 6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센트(0.03%) 오른 배럴당 108.6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투자자들은 12일 발표될 지난주 원유 통계를 기다리면서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미국의 한파 등으로 유가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인데 따른 경계심리도 작용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신임 의장의 발언은 특별한 변수가 되지 않았다.

    옐런 의장은 이날 하원 청문회 증언에 앞서 배포한 답변서에서 올해 미국 경제가 '완만한 속도' 로 확장하는 동시에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물가상승률은 연준 목표치(2%)를 향해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벤 버냉키 전 의장의 정책을 계승해 양적완화를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초저금리 기조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앞으로도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세계 1위의 원유 소비국이라는 점에서 미국의 경기는 유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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