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미지가 삽입된 진라면 순한맛
새해를 맞아 유통업계는 리뉴얼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제품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장점에서다.
오뚜기 진라면은 광고 모델인 류현진의 이미지를 봉지 디자인에 삽입해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11월 진라면 먹방 광고로 온라인에서 연일 화제가 됐으며, '류현진 라면'으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류현진 효과'를 톡톡히 본 오뚜기는 이번에는 류현진 이미지를 기존 진라면 봉지에 넣는 포장 리뉴얼을 시도한 것.
오뚜기 관계자는 "류현진을 통해 진라면의 인기와 매출이 상승한 점을 비롯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라면 류현진 스페셜 패키지(10개입) 제작과 함께 진라면 스페셜 패키지 박스 내 당첨 응모권을 통해 류현진 사인볼 1만개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최근 오비맥주도 '카스 후레쉬'의 BI(Brand Identity)를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로 교체했다.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전체적으로 은색 방사형 배경을 최적화해 제품의 상쾌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글자의 흰색 테두리를 없애 더욱 간결하고 모던해졌으며 사선의 배경이 주는 생동감으로 감성적인 느낌을 더했다.
오비맥주 송현석 마케팅 전무는 "마케팅전문 조사기관의 결과에 따르면 기존 BI 대비 신규 BI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제품 선호도와 구매의향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BI 리뉴얼을 통해 '카스 후레쉬'가 더욱 젊고 신선한 이미지로 재탄생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카스 후레쉬 BI 리뉴얼 캔과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