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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日 언론 "케리, 한국에도 '양보' 촉구했다"

    • 2014-02-13 23:56

    한미 외교장관회담의 '관계개선' 발언 부각

     

    일본 언론은 13일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한일관계 개선 필요성을 거론한데 대해 "한국에도 양보를 촉구했다"고 주장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교도통신은 "케리 장관이 지난 7일 회담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에게 한일관계 개선을 촉구한데 이어 한국 측에 대해서도 양보(관계 개선을 위한 행동)를 촉구했다"고 해석했다.

    앞세 케리 장관은 워싱턴을 방문한 기시다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한일관계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고 질문하며 관계개선을 위한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한국에 대화공세를 펴고 있는 가운데, 역사문제를 놓고 대립하는 일한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미국 측에)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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