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51) 인제대 교수가 김해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상현 기자/경남CBS)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6·4 지방선거 김해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교수는 17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에게 과분할 만큼 받은 사랑을 김해시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으로 갚겠다"며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여태까지와는 다른 비전으로 어느 도시보다 살기 좋은 '반듯한 김해시'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며 "시민의 짐을 덜어드리고 가정이 행복한 김해시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RELNEWS:right}
김해시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김해시가 빠른 성장을 하면서 도시의 인프라가 성장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많은 문제를 안게 됐다"며 "정책플랜 역시 이 부분 해결방안을 중심으로 세워졌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준비한 정책플랜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과 전문가들을 만나 김해시의 미래비전을 찾아 보고, 김해의 현재를 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밤낮없이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만기 교수는 현재 인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인제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김해시생활체육회장을 역임하고 경남문화재단초대 대표이사를 거쳐 새누리당 김해을 부위원장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