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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수색작업 '사실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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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수색작업 '사실상 종료'

    18일 새벽 붕괴 사고가 난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이 매몰자 구조를 위한 밤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송은석 기자)

     

    경북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작업이 사실상 종료됐다.

    사고대책본부는 17일 새벽 6시쯤 그동안 붕괴현장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부산외국어대 미얀마학과 주 모 (20) 군이 자신의 숙소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동안 연락이 두절됐던 이 학교 3학년 이 모 씨도 휴대폰 발신지 추적 결과 부산에서 휴대폰이 울린 것으로 확인됐다.{RELNEWS:right}

    이에 따라 사고 피해자는 113명으로 수정됐다.

    유형별로는 사망자 10명, 중상 2명, 경상 101명이다.

    하지만 사고대책본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금도 사고현장에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학교 측의 확인 결과 그동안 연락이 두절됐던 일부 학생과 연락이 닿아 현장에는 피해자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지금도 119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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