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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법분야 간부 또 낙마…이번엔 선양시 검찰장(종합)

아시아/호주

    中정법분야 간부 또 낙마…이번엔 선양시 검찰장(종합)

    • 2014-02-18 22:53

    1등석·고급호텔 제공받은 창춘시 검찰국장은 정직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시 인민검찰원의 장둥양(張東陽·50) 검찰장(우리 검사장격)이 당 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장둥양은 지난달 하순 당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18년간 공안(경찰)부문에서 근무해온 장둥양은 선양시 공안국 사법경찰지대 정치처 주임, 선양시 공안국 법제처장 등을 거치며 승승장구해온 인물이다.

    21세기경제보도는 장둥양이 랴오중(遼中)현 당서기로 근무할 당시 저지른 부정부패나 불법자금 모금을 통한 부동산건설 등의 혐의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신문은 또 장둥양에 대한 조사는 지난해부터 중앙당국이 정법분야(공안·검찰·법원 등)의 반부패 역량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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