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 (사진=노컷뉴스)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치고 한 맺힌 눈물을 흘린 아사다 마오(24·일본)의 연기는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피겨스케이팅의 '레전드' 미셸 콴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셸 콴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아사다 마오의 연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아사다 마오가 날 울렸다. 우리 모두가 영원히 기억해야 할 연기였다"고 극찬했다.
아사다 마오는 올 시즌 처음으로 트리플 악셀 점프를 성공시키는 등 기술점수(TES) 73.03점, 예술점수(PCS) 69.98점으로 합계 142.71점을 기록했다.
연기가 끝나는 순간 아사다 마오는 울음을 참지 못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55.51점, 전체 16위에 그치는 부진 탓에 마음 고생이 많았다.
(사진 = 미셸 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