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말로 인터뷰 중인 안현수(사진=유튜브, 러시아투데이 영상 캡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휩쓴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9·빅토르 안)의 러시아어 인터뷰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러시아 매체 러시아투데이는 안현수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
안현수는 유창한 러시아어로 자신도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줄 몰랐다며 응원해준 러시아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안현수는 쇼트트랙 남자 500m, 1000m, 5000m 계주에서 금메달 3개와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4일 러시아 대통령 궁에서 열린 축하연회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훈장까지 받았다.
또한 모스크바 수도 아파트를 선물로 받았으며, 연방정부로부터 4억1천100만원, 모스크바주로부터 1억1천만원 등 포상금 약 5억2천1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