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볼턴 원더러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청용과 박주영이 만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자료사진=볼턴 공식 트위터)
대표팀 합류를 앞둔 박주영(왓포드)과 이청용(볼턴)이 다정한 모습으로 국내 팬에 근황을 전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 원더러스는 25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리복 스타디움의 경기장 복도에서 다정한 자세를 취한 이청용과 박주영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이청용의 축구대표팀 소집 소식을 전한 볼턴은 '한국 팬을 위한 사진(One for our Korean fans)'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청용과 박주영은 나란히 운동화를 신고 팀 운동복을 입은 편안한 복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 사진은 지난 23일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턴과 왓포드의 맞대결에서 찍힌 것으로 보인다. 당시 경기에서는 아스널에서 왓포드로 임대된 박주영은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까지 활약했지만 이청용이 후반 34분에 교체 투입되며 맞대결이 무산됐다.
이청용과 박주영은 다음 달 6일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그리스와의 평가전에 나란히 소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