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공공기관 개혁을 위해 공공기관 경영합리화를 강력히 추진한다.
시는 오는 28일 옛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산하 공사공단과 출연기관 사장, 관련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기업 경영합리화 추진방안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가 마련한 공공기관 개혁안에 따르면 방만경영 개선을 위해 부채감축과 경영수익구조개선, 조직슬림화 등을 추진하고 과도한 복지제도와 과다한 복리후생지원 제도를 조정하며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비합리적 경영행태개선을 위한 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개혁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시와 공기업, 출연기관, 전문연구기관의 담당급으로
경영합리화 추진 TF를 구성하고 출연기관에 대해서는 인사와 복리후생, 재정운영 등에 대한 장단기 표준가이드라인을 설정해 경영정상화를 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