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아프리카TV는 최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관심에 힘입어 모바일 앱 하루 고유 이용자 수(UV)가 2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28%,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전체 경기 중 김연아 선수의 프리스케이팅 경기일인 21일 새벽에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이 중 모바일을 통한 이용자는 PC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2500만 건을 돌파해 소치 동계올림픽 이전보다 14% 가량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 안준수 SNS플랫폼사업본부 상무는 "방송 콘텐츠 소비 행태가 TV에서 모바일로, 가족에서 개인 단위로 변화하며 모바일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