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페이스북 주최 파티에 등장한 '가짜 싸이'를 한국의 싸이(본명 박재상)로 잘못 보도하는 일이 벌어졌다.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25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대표)와 왓츠앱 창업자 잰 코움이 바르셀로나에서 190억 달러 규모 인수 계약을 싸이와 함께 기념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저커버그와 코움은 지난 24일 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레스토랑에서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를 기념하고 저커버그의 부인 프리실라 챈의 29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파티를 열었다.
데일리메일은 이 행사에 "'강남스타일'을 부른, 싸이로 더 잘 알려진 한국인 가수 박재상 씨가 초청받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