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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한은, 영세자영업자 금융지원 확대

    '바꿔드림론' 보증지원 대상 범위 확대키로

     

    한국은행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가계부채 구조개선안을 지원하기위해 영세자영업자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은은 이를 위해 ‘영세자영업자 바꿔드림론’의 보증 지원 대상 차주 기준을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자에서 15% 이상 대출자로 낮춘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금융권 가계신용대출 가운데 금리가 연 15∼20%인 대출액은 2조 7천억원 안팎이다.

    현재 연 1%인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도 인하하고 5천 억 원인 대출한도는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한은은 또 올해부터 2017년까지 주택금융공사에 4천억원을 추가 출자해 정책 모기지 공급에 필요한 재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저당증권(MBS) 잔액을 지난해 말 53조 7천 억 원에서 2017년 말 100조 2천 억 원까지 늘려 장기·고정금리형 분할상환대출을 활성화한다.

    한은은 또 국채·통안증권·정부보증채 등인 공개시장조작(RP매매) 대상 증권에 주택금융공사 MBS를 추가하고, 국민주택기금 등 공적기금의 MBS 시장조성 역할을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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