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1주일째 괴롭혀 온 미세먼지가 약해지고 있으며, 내일은 전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환경·기상 통합예보 미세먼지팀은 27일 "북서풍을 타고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몰려오면서 미세먼지가 날려감에 따라 28일은 전국이 '보통'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통 수준은 일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31∼80㎍/㎥인 상태다.
이미 미세먼지 농도는 약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이날 오전 9시 104㎍/㎥에서 오후 1시 136㎍/㎥까지 올랐다가 다소 옅어져 4시 현재 118㎍/㎥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100㎍/㎥을 넘겼지만 지금은 93㎍/㎥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