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의 본격 구입 시점까지 앞당겼다.
28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면서 황사에 대비해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던 공기청정기가 지난달부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1월에는 작년 동기보다 110%, 이번 달에는 230% 증가했다.
이처럼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자 본점은 기존보다 물량을 5배 늘려 다음 달 중순께 공기를 정화해주는 가전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28일부터는 마스크와 구강청결제 등으로 구성한 미세먼지 대비용품을 사은품으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