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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성, 韓동해외교 비판 영어판 동영상 유포

아시아/호주

    日외무성, 韓동해외교 비판 영어판 동영상 유포

    • 2014-02-28 22:23

     

    일본 외무성이 동해 표기 또는 병기의 확산을 추진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국제적으로 불필요하고 원치않는 혼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다.

    일본 외무성은 27일 홈페이지와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자국의 주장을 담은 그래픽과 지도 등에 영어 내레이션을 입힌 5분45초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이 동영상에서 외무성은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합리적인 명칭인 일본해를 한국에서만 쓰는 이름으로 근거없이 변경하려는 시도는 국제사회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외무성은 지난 24일 같은 동영상의 일본어판을 유포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데 이어 뉴욕주와 뉴저지주에서도 같은 법안이 추진되자 일본은 동해 표기에 반대하는 로비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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