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인 최재천 의원은 2일 "신당 창당은 3월 말까지 끝낼 수 있다"면서 6월 지방선거를 신당 형태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최재천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새누리당이 전국 17개 시도지사 후보의 경선일을 오는 4월 6일로 결정한 점을 언급하면서 "쫓긴 느낌은 있지만 이에 맞춰보겠다는 게 중요한 고려였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또 신당의 전당대회 역시 "3월 하순에 할 것"이라면서 시도당 창당발기인대회는 전국적으로 모두 열지, 법적 요건인 최소 5곳만 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