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2일 '삼삼데이'를 앞두고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우리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촉진을 위한 '2014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식을 가졌다.
우리 돼지고기 '한돈'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균형 있는 부위별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박사,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조리학과 김정은 교수 등 의학, 요리·영양, 헬스·건강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15명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명예홍보대사들은 건강한 음식 문화 정착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한돈 사랑을 알리고 한돈의 균형 있는 부위별 소비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규 위원장은 "거대 농업국가와의 FTA 협상 진행, 경기하락에 따른 소비 둔화 및 부위별 수급 불균형 등으로 한돈 농가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삼삼데이에 2014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부심을 갖고 한돈 농가에 힘을 실어주고 국민들에게는 우리 국산 돼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