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소도시 다이뉴바(Dinuba)와 리들리(Reedley)는 '동해'(East Sea)라는 용어를 단독으로 명기한 3·1절 기념 결의안을 채택했다.
다이뉴바 시정부는 전쟁 중 종군위안부와 중국 내 탈북 여성 인신매매 등 여성 착취를 규탄하는 내용도 결의안에 포함했다.
이웃한 이 두 도시는 100여년 전 미국 본토에서 최초로 한인들이 집단 정착했던 지역이묘 일본 강점기 해외 항일운동의 거점이었다.
로버트 벡 리들리 시장과 에밀리오 모랄레스 다이뉴바 부시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리들리에서 열린 3·1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