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중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중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유흥주점 업주 최모(31 · 여)씨와 종업원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최 씨는 지난해 11월초부터 울산 남구 야음동 한 2층 건물에 유흥주점을 차려놓고 중국인 여성 2명을 고용해 손님에게 술을 판매한 뒤,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부당이익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외국인 밀집지역에 불법 성매매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