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금주 군사훈련에 참가했던 군 병력에 원대 복귀를 명령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공보비서(공보수석)가 4일 밝혔다.
페스코프 공보비서는 이날 푸틴 대통령이 군사훈련이 성공적이었다는 보고를 받은 뒤 해당 병력을 원대 복귀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군사훈련은 우크라이나 국경에 접한 서부 러시아에서 전개되어, 대통령 실각 이후 중앙 권력을 대체한 야권의 과도 정부로부터 러시아의 군사개입이라는 반발을 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