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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바레인 폭탄 테러 용의자 25명 체포

    • 2014-03-05 17:42

    3개 반정부 단체, 테러조직으로 규정

     

    바레인 당국이 경찰관 3명을 숨지게 한 폭탄 테러 용의자 25명을 체포했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칼리즈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셰이크 라시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바레인 내무장관은 전날 TV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테러는 사전에 준비된 무자비한 살인행위"라고 말했다.

    바레인 정부는 또 같은 날 '2월14일 운동', '사라야 알아쉬타르'(아쉬타르 여단), '사라야 알무카야마'(저항여단) 등 3개 반정부 단체를 테러조직으로 규정했다.

    바레인 당국은 추가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이 3개 단체를 해산하고 회원을 체포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체포한 용의자 25명 가운데 이 3개 단체 소속 회원이 포함돼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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