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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韓, EU 집행위 종합혁신지수서 1위에 올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우리나라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평가한 종합혁신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유럽연합과 주요 10개국을 대상으로 종합혁신지수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가 0.740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미국이 0.736으로 2위, 일본이 0.711로 3위를 차지했고 유럽연합이 0.630으로 뒤를 이었다.

    종합혁신지수는 가장 최신 자료를 활용해 항목별 동등 가중치를 부여하고 가중평균한 점수로 산출하며 유럽연합은 28개국의 평균값을 사용한다.

    12개 세부지표별 평가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연구개발의 집중도와 특허활동 등 관련된 투입지표에서 혁신 선도국으로 나타났다고 미래부는 소개했다.

    연구인력과 논문,특허수와 R&D 투자규모 등 양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상위 10% 피인용 논문과 GDP 대비 해외 기술료와 특허수입 비중 등의 질적 관련 지표는 유럽연합보다 성과가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창의적 기초연구 진흥과 이공계 전문인력 양성, 출연연 육성전략의 지속적 추진으로 연구자와 연구기관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R&D 성과의 기술이전 사업화와 창업촉진 정책과 지식재산권 보호, 불합리한 규제개선 등 제도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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