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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휴대폰 매장 상습절도, 가출 10대들 입건

     

    부산 금정경찰서는 심야시간 휴대폰 매장에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상습적으로 휴대폰을 훔친 혐의로 박모(17) 군 등 10대 남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 군 등은 지난 1월 24일 새벽 1시 반쯤 전북 전주시의 모 휴대폰 매장에 돌을 던져 출입문 유리를 파손하고 침입해 현금 30만 원과 스마트폰 5대를 훔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친 매장 침입 절도로 휴대폰 15대를 포함해 1천5백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스마트폰 거래 과정에서 출처를 추궁하자 휴대폰을 버리고 달아난 10대들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가출생활을 해온 이들 3명을 추적·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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