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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내달리는 페테르센, 태극낭자 맹추격

    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2R서 유소연-정예나 공동 2위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의 독주 속에 태극낭자들의 맹추격이 이어졌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7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3.6206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9언더파 137타 공동 2위에 올랐다.

    공동 8위에서 둘째 날 경기를 시작한 유소연은 이글 2개와 버디4개, 보기 2개를 묶어 지난 시즌 중국여자프로골프투어 신인왕 정예나(26) 등과 공동 2위 그룹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페테르센은 첫 날 6타를 줄인데 이어 둘째 날에도 5타를 줄이는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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