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의 군함 '징강산(井岡山)'호와 '몐양(綿陽)호'가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는 해역으로 구조 작업차 출동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9일 보도했다.
몐양호에는 14명의 의료인력과 함께 10명의 잠수요원으로 구성된 수중수색팀 및 52명의 구조병력이 타고 있으며 헬기 2대도 함께 탑재돼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해군은 사고소식이 전해진 뒤 유관부문에 실종 상황을 철저히 파악하도록 하고 남해함대에 구조를 위한 긴급 출동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
몐양함은 10일 오전 7시 30분쯤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