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영업소를 돌며 현금을 수송하던 차량이 도난을 당했다.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3시 28분쯤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부산톨게이트 영업소 앞에 세워져 있던 현금수송차량이 도난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은 김모(32)씨 등 현금수송업체 직원 2명이 영업소 내 현금을 수거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사라졌다.
도난된 차량 안에는 직원들은 경북 경산과 영천, 건천, 경주, 서울산 등 8군데 톨게이트를 거치며 수거한 현금 2억 1천여만 원이 실려 있었다.
이 차량은 도난된 지 11분만에 부산 금정구 청룡동 보호관찰소 앞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직원들의 진술과 고속도로 CCTV화면 등을 분석해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