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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성 신규고용 확대는 노동시장 정상화 과정"

미국/중남미

    "美 여성 신규고용 확대는 노동시장 정상화 과정"

    • 2014-03-10 10:43

    2월 신규 고용, 여성이 57% 차지…마켓워치 "美 회복 초기 지났다는 의미"

     

    미국의 신규 고용이 지난달 예상 외로 늘어나면서 특히 여성 일자리가 많이 증가한 것을 두고 시장에서 '노동시장 정상화를 뒷받침한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마켓워치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이상 한파와 폭설에도 미국의 비농업 신규 고용이 지난달 17만5천 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여성이 약 57%를 차지했다고 집계했다.

    마켓워치가 인용한 미국여성정책연구소 분석에 의하면 지난달 여성의 일자리 증가는 전문직과 비즈니스 쪽에서 5만5천명, 교육과 헬스 서비스에서 2만4천명, 그리고 레저 등에서 1만4천명에 각각 달했다.

    마켓워치는 신규 고용의 남녀 고용 평등 회복 추세가 완연하다면서 지난달까지의 12개월간 신규 고용된 216만명 가운데 여성이 50%에 근접하는 107만명에 달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몇 년 전의 연간 신규 고용에서 여성이 차지한 37%에서 많이 늘어난 것으로 비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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