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홈페이지 캡처)
6·4 지방선거를 80여 일 남겨둔 가운데,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측이 재선 도전을 위한 예열을 시작했다.
이 지사 측에 따르면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도청 소속 공무원으로 근무해온 이 지사의 측근 보좌진이 속속 퇴직하고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이들은 청주시 봉명동 민주당 정당 선거사무소로 근무지를 옮겨 민주당 당직자들과 함께 이 지사의 정책 공약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이 사무소는 이 지사가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선거 캠프로 사용될 곳이다.
한편, 이 지사는 늦어도 다음 달 말쯤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표몰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지사 측의 한 관계자는 "본후보 등록이 5월 중순인데, 5월 초 긴 연휴 탓에 출사표 던지는 것을 그때까지 미루는 것은 실익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