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이탈해 러시아로 편입을 추진하는 우크라 크림 자치공화국 주민의 80% 이상이 러시아 귀속에 찬성한다고 공화국 지도부 인사가 1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콘스탄티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이렇게 나왔다"며 "예전에는 75% 정도가 러시아 귀속에 찬성했지만 이제 그 비율이 더 높아졌고, 그 이유는 키예프 중앙 정부의 최근 행동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