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중국해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사고기의 기체를 찾기 위한 주변국들의 수색이 본격화된 가운데 베트남 남부해역에서 일부 물체들이 발견돼 당국이 현장 수색에 나섰다.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은 베트남구조수색위원회를 인용, 10일 오후(현지시간) 남부 바리어붕따우 성의 오깝 남동부 60㎞해상에서 상당수의 대형 물체 조각들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11일 보도했다.
베트남구조수색위원회는 부근 해역을 통과하던 홍콩의 한 민간 항공기 1대가 이들 물체를 목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