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 첫날인 13일 '갤럭시 그랜드2'를 출시했다.
이날부터 이동통신 3사 중 KT와 LG유플러스가 영업정지에 들어가기 때문에 SK텔레콤에서만 구입할 수 있어 마치 SK텔레콤을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갤럭시 그랜드2'는 지난해 출시된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의 후속작으로 전보다 6mm 더 커진 133.3mm 화면에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시원하고 선명한 이미지 감상이 가능하다.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1만 7,000원.
영화나 게임 등의 멀티미디어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16:9 화면비 옵티멀 와이드 뷰(Optimal Wide View)로 보는 즐거움도 극대화했다.
'멀티 윈도우' 기능으로 화면을 2분할해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띄울 수 있어 멀티태스킹도 편리하다.
'스토리 앨범'으로는 촬영한 사진에 위치정보, 메모, 날씨 등의 내용을 담아 마음에 드는 테마와 레이아웃으로 디지털 앨범을 만들 수 있으며, 온라인 주문으로 포토북을 제작해 배송받을 수 있다.
'갤럭시 그랜드2'는 안드로이드 젤리빈 4.3 플랫폼에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5GB 램, 2,600mAh 배터리를 채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그랜드2'는 시원한 대화면과 다양한 스마트 기능으로 보는 즐거움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가격 부담 없이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