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XSW Music Festival 사고(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캡쳐)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적 음악축제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행사 현장에 음주운전 차량이 돌진해 2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 가수와 기획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으나 이들에게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오스틴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30분쯤 만취한 채 차를 몰던 남성이 경찰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행인 보호용 바리케이드를 부수고 인도로 돌진했다.
사고 용의자는 공연이 진행 중인 '모호크 바'라는 클럽 앞 거리에 서 있던 사람들을 친 뒤 교통이 통제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며 광란의 도주극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