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롯가에 생식기 절단된 40대男 발견 '조사 중'

(사진=이미지 비트)

영국 도로에서 생식기 절단 테러를 당한 40대 남성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지난 13일 영국 매체 BBC가 전했다.

13일 새벽 4시50분쯤 영국 잉글랜드 미들즈브러 지역 그레이스톤에서 처치레인으로 향하는 A66 도롯가에서 생식기가 잘려 괴로워하던 남성 A(40)가 발견됐다.

사우스뱅크 출신의 A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가 인위적 코마상태로 입원 중이라고 말했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A66 도로는 봉쇄됐었지만, 지금은 다시 운행이 재개됐다.

클리블랜드 경찰은 용의자 B(22)를 체포했지만, 경찰 조사 후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집시 폭력배들이 A가 자신들의 여자친구와 하룻밤을 보낸 것에 격분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계속 조사 중"이라며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