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새로운 건강보험제도인 이른바 '오바마케어'의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 이후 연방 혹은 주(州)의 건강보험 거래소(Marketplace)를 통해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국민이 전날 5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80만명(하루 약 5만명) 이상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시한인 오는 31일까지는 가입자수가 57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달말까지 보험에 들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