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을 하는 미국인 10명 가운데 4명가량은 노후를 위한 저축이 1천달러(107만원가량)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 비영리 기관 '고용혜택연구소'(EBRI)가 현재 일을 하는 '임금노동자' 1천명과 '은퇴자' 5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임금노동자의 36%의 저축액은 각종 연금을 제외하고 1천달러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천∼1만달러 미만' 16%, '1만∼2만5천달러 미만' 8%였다. 따라서 저축액이 '2만5천달러(2천677만원가량) 미만'인 임금노동자는 60%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