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 금 시장 개장을 앞두고 19일 금 현물시장의 명칭을 'KRX금시장'으로 정하고 상표를 출원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7월 발표된 정부의 '금 현물시장 개설 등을 통한 금 거래 양성화방안'에 따라 금 현물시장의 명칭을 정하고 상표를 출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의 영문명칭인 KRX와 일반국민들에게 친숙한 '금시장(Gold Market)'을 합쳐 'KRX금시장'으로 정했다.
KRX금시장회원으로 가입한 실물사업자들에 한해서 간판 및 광고에 KRX금시장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파생상품시장 이호철 본부장은 "일부 금 유통사업자들이 XX금거래소, XXX귀금속거래소 등 유사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들은 한국거래소와 전혀 무관한 민간기업"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