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대 통신회사인 오랑주(옛 프랑스 텔레콤)가 또다시 직원 연쇄자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직장 근로 조건 감시 기구인 '스트레스 관측소'는 올해 들어서만 오랑주 직원 10명이 자살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트레스 관측소'는 "이는 작년 한 해 이 회사 자살자와 비슷한 수로 심각한 경보가 울린 것"이라면서 "직원 자살이 분명하게 업무와 관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스트레스 관측소'는 작년 한 해 오랑주 직원 자살자 수를 11명으로 집계했다.